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19일 오후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제5기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원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3~4기 박수미 회장이 이임하고 제5기 이훈(45)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정연주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목포센터장, 전남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은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공로패 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797호2024. 05.23월출인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의 한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월출인회는 영암을 빛낸 인물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수상자들의 모임으로 회원은 현재 34명이다. 이날 자리에는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홍정석 고문, 문충석 부회장, 최장용 부간사, 김성남‧김성일‧김성재‧김인식‧문승길‧박성춘 등 여러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방진 회장은 “영암 월출인회는 두 달에 한 번 만나면서 회원들과 끈끈한 우애를 다지고 있다”며 “우리의 만남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만남이 되는 모임이 ...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797호2024. 05.23이지영 늘봄건설 대표가 20일 영암군청에서 고향사랑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영암군 학산면의 늘봄건설은 지반조성과 포장공사업 등을 담당하는 지역건설사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 대표를 대신해 정미림 늘봄건설 이사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지인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에 나섰다. 지역 청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노용주 지역기자797호2024. 05.23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436명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50대, 70대,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시간대는 12~15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 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1대를 폭염환자 대응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구급차에 비치했다. 폭염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797호2024. 05.23영암 미암면안전협의체(위원장 박종필)이 14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미암면안전협의체는 면 이장단과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6,400만원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 돌봄플러그, 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 등에 나선다. 각 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10명의 위원이 위촉...
지역사회 김기식 지역기자797호2024. 05.23HD현대삼호(대표이사 신현대 사장)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HD현대삼호가 5월을 베트남의 달로 정하고 임원과 부서장 및 사내협력사 대표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다. 5월 16일과 23일, 30일 3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회사 베트남 통역사에 의해 진행되며, 국가와 문화 소개, 기초 회화, 음식과 식사문화, 필수 안전 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 능력 확대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797호2024. 05.23영암군이 저출산 극복과 출산 가정의 출산‧육아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 영암 공공산후조리원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교동리에 조성키로 했다. 9일 영암군이 보건소에서 여성단체 회원, 읍·면 이장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한국경제기획연구원 조대영 부원장의 보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영암군 지역현황 및 개발 여건 분석 ▲상위 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입지여건 분석 및 건립지 선정 ▲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796호2024. 05.16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5월 2일 오후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 부장판사, 김주성, 황민웅 판사) 심리로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재판부가 한 차례 바뀌면서 일정이 크게 지연된 가운데 이날 속개된 공판에서는 검찰 측에서 내세운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특히 이날 출석한 증인 A씨가 보복 등을 이유로 비공개 재판진행을 주장했다며, 방청객들을 모두 퇴정시킨 가운데 증인신문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1심 재판 때에도 우 군수의 이중투표 권유사실이 담긴...
정치 이춘성 객원기자796호2024. 05.1644주년을 맞이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영암군에서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가 출범했고, 17일에는 광주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월 항쟁은 광주뿐 아니라 영암 등 전남 15~16개 시군이 참여했음에도 전남 외 지역에서는 오월 항쟁은 광주만의 역사로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에 본지에서는 1980년 5월 당시 영암 시민군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영암지회장으로 역임 중인 이달연(68) 회장을 만나, 1980년 5월, 영암 군민들의 투쟁에 대해 알...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796호2024. 05.16영암군 농민회가 무기질 비료 보조금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정부에 인상을 촉구했다. 영암군 농민회 소속 20여 명은 지난 14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해 대비 많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보조금 예산을 줄이면서 농민 부담금이 크게 늘었다고 호소했다. 농민회는 군도 농민들의 요청에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농업 생산비를 줄이고 쌀값 폭락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농민회는 “3년 비룟값 인상분의 80%를 보조하던 방침이 2년 평균 사용량의 42.5% 보조로 바뀌면서 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796호2024. 05.16영암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영암형 공공주택’사업인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의 본격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영암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정과 금년 1월 23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득하여 영암형 공공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영암형 공공주택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군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금년부터 시행하는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와 인구 유입,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796호2024. 05.16영암군의회가 총 7천544억4천498만6천원에 이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814억6천562만6천원에 비해 무려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이나 늘었다. 일반회계는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은 국도비 보조사업이 467억원 늘었고, 지역소멸기금이 합쳐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쨌든 정부 차원의 극심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제1회 추경 규모가 이처럼 역대급(?)으로 늘어난 만큼 의회는 어느 때보다도 충실한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였어야 했으나 그런 흔적이 없어 아쉽다. 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심사에 나서 ...
사설 영암군민신문796호2024. 05.16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총사업비 402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농식품부의 공모에 ‘활기 정기 생기 윤기 나는 365영암’이라는 비전 아래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의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 참여해 선정됐다. 특히 농식품부가 영암군을 포함해 전국 22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한 ‘농촌협약’은 지역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농촌지역의 투자유인 등을 위해 지자체가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경제활력 제고 등을 위해 영암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연차별 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게 됐기 때문...
사설 영암군민신문796호2024. 05.16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에 보지 못하는 뭔가를 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정한 곳에서 보았던 시각적인 특별한 장면들은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경주 감은사 탑, 낙산 밤바다의 비단결 같은 파도, 지리산 천왕봉 일출, 속리산 자락 우렁우렁 피어오르던 잎사귀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펼쳐진 전망, 봄이 되면 은빛의 강물이 더 반짝이는 섬진강 등등이 있고, 우리 고장 영암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몇 군데 있다. 지금은 등산로 ‘하늘 아래 첫 부처길’이 정비되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
칼럼 영암군민신문796호2024. 05.16해마다 오월이 되면 국립5·18민주묘지로 향하는 길가엔 이팝나무가 하얀 꽃을 만발하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하얀 꽃이 무성하게 핀 모습은 마치 쌀밥처럼 보이기도 하며, 대학생과 시민들, 이웃들이 서로 주먹밥을 나누어 먹으며 신군부에 맞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던 1980년 5월, 뜨거웠던 날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는 비상조치를 발표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민주주의 제도를 정지시킨다. 이날이 바로 유신체제 구축의 시작점이었다. 이러한 독재와 억압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796호2024. 05.16